셔터스톡
관세청이 오는 11월 QR코드 기반의 면세품 물류 시스템을 도입한다.
고석진 관세청 통관국장은 이날 서울세관에서 면세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러한 내용의 방안을 발표했다.
QR코드 기반 스마트 면세물류시스템은 면세품을 시내면세점이나 통합물류창고에서 출국장 인도장으로 운송할 때 QR코드를 활용해 전자적 방식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면세품을 옮길 때 종이 형태의 보세 운송 신고서를 수작업으로 일일이 작성 및 보관하고 별도의 반입 및 출입 신고를 해야 했다. 이번 신규 시스템으로 별도의 서류 없이 QR코드로 반·출입 신고가 가능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면세업계 대표들은 면세 산업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했다면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3-21 17:28:54
수정 2024-03-21 17:2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