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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보험에 가입한 반려견 이름 중 가장 많은 건 ‘보리’였다.
지난 2018년 10월 국내 최초로 장기 반려동물 실손의료비보험인 '펫퍼민트'를 출시한 메리츠화재가 펫퍼민트 출시 5주년을 맞아 가입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해당 자료를 보면 작년 말 기준 누적 총 가입 건수는 8만5000건이고 그중 반려견은 7만4000여마리, 반려묘는 1만여마리가 가입했다.
품종별로 보면 반려견 중에서는 포메라니안(1만1376건), 토이푸들(1만1360건), 몰티즈(1만741건)의 가입 건수가 1만건을 넘었다. 반려묘는 코리안 숏헤어(3949건)가 가장 많았다.
반려견의 이름 중에는 보리가 1351건으로 가장 많았고, 코코(1178건), 콩이(1103건), 두부(859건) 등의 순이었다. 반려묘는 코코(145건), 레오(121건), 보리(119건) 순으로 많았다.
반려견의 보험금 지급건수 중 가장 많은 사유는 위장염(8655건)이었다. 이어 외이도염(7765건), 구토(6357건), 피부염(6212건) 순으로 보험금 지급이 많았다.
지급 규모별로 원인을 살펴보면 슬개골 탈구로 인해 약 43억9000만원이 지급돼 가장 많았다. 위장염(11억8000만원), 보행이상(11억7000만원), 십자인대 손상·파열(11억40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려묘의 보험금 지급 건수는 구토(524건), 위장염(388건), 결막염(366건) 순이었고, 보험금 지급액은 이물섭식(9800만원), 구토(9200만원), 위장염(7600만원) 등이 많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5-03-21 15:28:51
수정 2025-03-21 15: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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