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 캠페인(엔자임헬스 제공) / 연합뉴스
14일 '세계 콩팥의 날'을 앞두고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만성 콩팥병 예방법을 제공하는 '314캠페인' 인포그래픽을 13일 공개했다.
세계 콩팥의 날은 세계신장학회(ISN)와 국제신장재단연맹-세계신장연맹(IFKF-WKA)이 콩팥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이다.
만성 콩팥병은 콩팥 기능의 이상 혹은 저하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의미하며, 이 증상이 악화하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콩팥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워 평소 적절한 관리가 필수다.
두 기업은 숫자 '314(삼일사)'를 이용한 만성 콩팥병 예방법을 제안했다.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콩팥 건강을 위해서는 성인 기준 매일 3병(1.5ℓ) 이상 물을 섭취하고 매주 3일, 30분 이상 운동해야 한다. 또 1년에 최소 1회 콩팥 건강을 체크해야 하며, 음주는 매일 술 1잔 이하로 조절하는 것이 권장된다. 여기에 당뇨병, 비만, 흡연, 고혈압 등 4가지 위험 인자를 조기 관리해야 하며, 저염식으로 나트륨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안나마리아 보이 대표이사 사장은 "만성 콩팥병은 전 세계 사망 원인 8위에 해당하는 질환인 만큼, 콩팥 기능 저하 위험 인자의 조기 관리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