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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드 해외 사용액, 팬데믹 이전 회복
입력 2025-02-28 12:22:32 수정 2025-02-28 12: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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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거주자들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3년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 금액은 192억2000만달러(약 25조60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의 145억4000만달러보다 32.2% 증가한 숫자다.

앞서 지난 2018년 192억2000만달러에 달했던 액수는 2019년 191억2000만달러, 2020년 103억1000만달러 등으로 급감했다가 2021년 122억3000만달러로 늘었다.

실제 내국인 출국자 수는 2022년 655만명에서 지난해 2272만명으로 246.6%나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온라인 쇼핑 해외 직접 구매액도 41억4000만달러에서 51억7000만달러로 25.0% 늘었다.

이중에서도 신용카드가 146억9900만달러로 34.3%, 체크카드가 45억2300만달러로 25.8% 각각 증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5-02-28 12:22:32 수정 2025-02-28 12:22:32

#카드 해외 , #해외 사용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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