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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26일 급등하며 2년 3개월만에 5만5000달러를 돌파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같은날 오후 8시 50분(서부 오후 5시 5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6.42% 급등한 5만5508달러(7387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5만2000달러를 잡았다가 10일 넘게 5만1000달러선에서 박스권을 형성했다.
26일에는 장중 5만1200달러대에서 2시간 만에 5만3600달러대까지 5% 가까이 급등했고, 3시간 뒤에는 1시간 만에 5만3500달러대에서 5만4900달러대까지 치솟았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도 2.89% 오른 3228달러에 거래됐다.
또한 비트코인 최대 보유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번 달에 약 3000개의 가상화폐를 1억5540만 달러에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2-27 15:09:58
수정 2024-02-27 15: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