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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주가를 올리며 전성기를 맞고 있는 엔비디아가 중국의 화웨이를 주요 경쟁업체로 꼽았다.
지난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에서 AI 반도체를 포함한 여러 부문에서 화웨이를 최고 경쟁업체로 지목했다.
엔비디아는 그래픽 처리 장치와 중앙처리장치, 네트워킹 반도체와 같은 인공 지능용 반도체 공급에서도 화웨이와 경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제품과 경쟁하기 위해 어센드 시리즈를 개발한 바 있다. 주력 제품인 910B 칩은 약 3년 전 출시된 엔비디아의 A100 칩과 경쟁한다.
엔비디아가 언급한 다른 경쟁업체로는 인텔과 AMD, 브로드컴 등이 있다.
아울러 엔비디아를 AI 분야 최강자로 만든 제품은 H100 데이터센터 칩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H100에 대한 수요가 너무 많아 일부 고객은 제품을 받기 위해 6개월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2-23 16:17:50
수정 2024-02-23 16: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