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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한부모가족을 위한 가사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한부모가족 84가족을 대상으로 연 2회 가사서비스 지원을 시범 운영했고, 가사 부담 완화와 육아 집중에 도움이 됐으나 이용 횟수가 적은 점이 아쉽다는 반응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한부모가 육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청소 등 가사서비스에 대한 대상자 기준을 완화하고 이용 인원과 이용 횟수를 개선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지원기준을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30% 이하로 완화하고, 지원 횟수는 연 2회에서 연 20회로 대폭 확대한다. 지원 단가를 회당 5만원에서 6만원으로 1만원 증액해 지원한다.
서비스 신청은 오는 3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우미옥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가사까지 짊어져야 하는 한부모가구에 가사서비스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자녀 양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ㅍ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