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제공 / 연합
롯데홈쇼핑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가상인간 쇼호스트, 실제 슈퍼모델 등이 참여하는 신규 방송을 편성해 시청자 끌어모으기에 나섰다.
롯데홈쇼핑은 15일 신규 패션 프로그램 '룩앳미'(Look at Me)를 방송한다고 13일 예고했다. 슈퍼모델이자 패션학과 교수로 활동 중인 이선진이 출연해패션 다양하 스타일링 노하우와 아이템을 소개하고 패션 큐레이션도 진행한다.
20일에는 24년 경력의 김지애 쇼호스트의 '리빙&식품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쇼호스트가 직접 써보고 만족도가 높았던 상품을 골라, 품질 분석과 실제 후기, 구매 혜택, 사후서비스(AS) 등을 시청자에게 자세히 소개한다.
지난 8일에는 가상인간 루시가 쇼호스트로 등장한 패션 프로그램 '루시톡라이브' 프로그램이 방송되기도 했다. AI 아바타로 제작된 루시에 음성합성 기술 적용해 목소리를 송출했다.
2021년 2월 등장한 롯데홈쇼핑의 패션 전문 쇼호스트 루시는 17만명 이상 소셜미디어(SNS) 팔로워도 보유하고 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디지털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한 색다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