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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비롯한 명절에는 평소보다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증가한다며 도로교통공단(이하 공단)이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5일 공단과 소방청이 최근 5년간 설 명절 전후로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연휴 시작 전날 평소(579건)보다 약 1.2배 많은 710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교통사고 100건당 인명피해도 설 연휴 기간의 176명이 평소의 148명보다 1.2배 많았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비율도 11.7%로, 평소인 7.8%보다 높아졌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설 명절에 장거리 운전이 늘고 가족 단위로 이동하는 만큼 운전할 때 각종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주문했다.
주요 사항은 ▲출발하기 2∼3일 전에 엔진이나 제동장치 등을 점검하고, 타이어의 마모 상태와 공기압 확인 ▲운행 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및 아이 체형에 맞는 카시트 사용 ▲안전거리 유지 및 졸음쉼터 이용 ▲음주운전 금지 등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2-05 18:20:12
수정 2024-02-05 18: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