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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동안 국내 아동 인구가 크게 줄었다는 통계가 나왔다.
31일 보건복지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0∼17세 아동 인구는 707만7206명이다. 10년 전 2014년 아동 인구인 918만6841명과 비교하면 23%가 줄었다.
이러한 추세는 향후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 지표가 나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3분기 합계출산율은 1년 전보다 0.10명 줄어든 0.70명이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관계 부처와 협의해 저출산 위기를 극복할 종합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5-01-31 10:31:49
수정 2025-01-31 10:3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