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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 달쯤 2025학년도 입시에서 의과대학 인원을 증원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증원이 확실시 되면 의대 정원이 약 20여년 만에 확대되는 셈이다.
26일 연합뉴스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정부는 다음 달 1일쯤 의대증원 규모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정부는 의사들을 필수·지역 의료로 유도하기 위한 정책 패키지도 준비 중인데, 이런 정책 패키지도 같은 자리에서 발표할 방침이다.
다만 정부 내에서는 필수·지역 의료 정책 패키지를 내달 1일 먼저 발표한 다음에 설 연휴 직전 의대증원 규모를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원 규모의 경우 지금의 고등학교 2학년생이 대학 입시를 치르는 2025년도를 기준으로 최대 2000명 안팎 수준이 될 수 있다.
정부가 의대증원 규모를 발표하면 의료계는 거세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1-26 19:42:44
수정 2024-01-26 19:4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