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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올렸지만 9급 공무원 지원자 '뚝'...경쟁률은?

입력 2024-01-25 13:55:11 수정 2024-01-25 13: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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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개채용 지원자 수가 작년보다 크게 줄고, 평균 경쟁률은 작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 평균 경쟁률은 21.8대 1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선발시험 원서 접수 기간(1월 18일~1월 22일) 내 지원자 수는 10만3천579명이다. 선발 예정 인원은 4천749명이다.

이번 9급 공채 평균 경쟁률은 1992년 집계된 19.3대 1 이후 32년 만에 최저치다.

최근 5년간 나타난 경쟁률을 보면 2020년 37.2대 1, 2021년 35.0대 1, 2022년 29.2대 1로 계속 하락했으며, 지난해에는 22.8대 1, 올해는 21.8대 1로 매년 줄어들었다.

지원자 수도 작년(12만1천526명)보다 1만7천929명 감소했다.

인사혁신처는 다만 지원자 수의 감소 폭은 전년보다 다소 작아졌고, 일반행정직 경쟁률은 작년 73.5대 1보다 소폭 상승한 77.6대 1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교정직과 출입국관리직은 지원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쟁률이 211.4대 1로 가장 높은 직렬은 교육행정직(일반)으로, 50명 선발에 1만568명이 지원했다. 또, 9급 지원자 평균 연령은 30.4세로 나타났다.

올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2.5%지만, 9급 초임 봉급은 6% 인상했다.

인사혁신처는 공직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하위직 처우 개선, 공직 문화 혁신 등 다각적인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9급 공채 필기시험은 3월 23일 실시될 예정이며,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4월 26일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1-25 13:55:11 수정 2024-01-25 13:55:11

#공무원 , #경쟁률 , #국가공무원 , #인사혁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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