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준호 / 사진 = KBS 제공
국가대표 펜싱선수로 활약한 김준호가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다.
이번 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김준호와 그의 아들 은우, 정우 삼부자가 새해 일출을 보러 속초 여행을 떠난 모습이 지난주에 이어 방송된다.
은우와 새해 첫 일출을 보러 간 김준호는 이날 10년간 활동했던 펜싱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고 펜싱 지도자로 새 출발 한다는 계획을 밝힌다.
김준호는 "올해 1월 2일 자로 국가대표를 은퇴하고 플레잉 코치가 됐다"며 "화성 시청 소속으로 선수 생활과 지도를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식을 전했다.
또 그는 국제 대회에 참가하며 국가대표 활동하는 동안 은우, 정우 형제를 한 달에 한 번밖에 못 봤던 아쉬움을 표현하며 "앞으로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밝혔다.
방송에서 김준호는 국가대표가 되기 전 매년 일출을 보러 가 태극마크를 달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곤 했다며, 코치로서의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첫 일출을 아들 은우와 함께 보고픈 마음을 나타냈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늘(23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