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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 중간에 브로커를 놓고 치밀하게 기획한 조직형 보험사기에 대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17일 김준환 민생금융 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보험사의 보험사기 대응조직 담당 임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사기 대응 계획을 공유했다.
향후 질병 치료로 둔갑한 성형·미용시술 등에 대해서도 기획조사를 실시하며 이를 강화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보험사들에 보험사기 조사업무 전반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제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징계 정보를 업계가 공유해 해당 설계사는 시장에서 퇴출당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강화하는 방안도 요구했다.
금감원은 수사당국 및 보건당국과 공조를 강화해 효율적인 보험사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보험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5-01-17 18:46:27
수정 2025-01-17 18:4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