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정부가 설 연휴 기간을 맞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와 SRT 등 고속철도 역귀성 승차권을 할인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 부처와 함께 이런 방안을 중심으로 한 교통·건설·물류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이번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국토부는 설 연휴 기간 KTX나 SRT를 타고 역귀성 하는 경우 최대 30%를 할인한다. KTX에서는 4인 가족 동반석에 15% 할인도 제공한다.
교통량 분산과 교통안전 확보 방안 등을 담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도 다음 달 6일 발표할 예정이다.
국제선 항공 운항도 늘린다. 설 연휴 기간과 성수기 항공 수요 증가에 맞춰 중국·동남아 등 국제선 운항을 주당 4600여회로 지난해 말에 비해 약 10% 증편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