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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입 신선란, 대파 등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제1차관 주재로 '제8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가격불안 품목을 중점 점검하고 가격안정 조치 등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가격이 치솟은 대파의 납품단가 지원을 이달 초부터 500원에서 1000원으로 확대하고, 관세 인하를 통해 이달 중순부터 3000t을 도입하기로 했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에 대비해 수입했던 신선란 112만개도 전날부터 대형마트 등을 통해 할인가인 30구 기준 4990원에 공급하고 있다.
내달부터 밀가루 가격 안정을 위해 제분업체들의 밀 수입 비용을 지원하고, 양식어가의 전기요금 인상분 지원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1-12 10:23:43
수정 2024-01-12 10: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