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주인공인 미국 만화책 '페임' 표지 / 타이달웨이브코믹스 홈페이지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성공과 군 복무를 다룬 만화책이 출간될 예정이다.
5일(현지시간) 대중문화 예술인들의 행보를 조명하는 전기 만화책 'FAME' 시리즈에 그룹 방탄소년단 편이 추가된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미국 출판사 타이달웨이브 코믹스에 따르면 만화책은 22페이지 분량이다. 책에는 7명의 멤버가 어떻게 유명해졌는지, 또 세계적인 팝스타에서 군인으로 복무하게 된 배경을 상세하게 담는다.
만화책은 오는 10일 출간된다. 인쇄본은 하드 커버와 소프트 커버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디지털 파일로도 만화책을 만나볼 수 있다.
로이터는 BTS 만화책의 출간을 알리며 한국의 병역 의무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대한민국의 만 18세~28세 사이의 신체 건강한 남성은 '핵 무장한 북한을 방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8개월에서 21개월 간 군 복무를 해야 한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림픽 메달리스트나 수상 경력이 있는 클래식 음악가는 면제 혜택을 받거나 짧은 기간 동안 복무한다며, 일부 의원들은 BTS도 군 복무를 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한편 BTS 멤버들은 2022년 12월 입대한 맏형 진부터 시작해 지난달 남은 멤버들까지 모두 입대를 마치면서 본격적인 '군백기'에 돌입했다. 이들은 2025년 완전체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