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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개당 4만5000달러(약5848만원)를 돌파했다.
2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싱가포르시장에서 비트코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이하 SEC)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으로 21개월 만에 4만5000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은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시한인 10일이 가까워지면서 지난해 12월 초 이후 20% 이상 올랐다. 특히 미국과 유럽의 투자자들 사이에서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정초 아침부터 매수에 나섰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자문사 벤 링크 파트너스의 설립자 시시 루 맥칼먼은 “채굴량이 4년마다 절반 정도로 줄어드는 이른바 반감기가 다가오는 것을 감안하면 큰 조정은 없을 것”이라면서 "투자자가 비트코인 공매도를 하려면 강철 같은 정신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4월에 있을 반감기는 매번 최고가를 경신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1-02 17:46:53
수정 2024-01-02 17:4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