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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키즈카페를 20% 할인된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서울형키즈카페머니'를 서울 내 26곳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시는 인건비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키즈카페의 어려움을 상쇄하고, 양육자와 아이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 9월 서울형키즈카페머니를 전국 최초로 발행했다.
시가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사용처로 지정된 키즈카페 21곳을 대상으로 3개월 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5.2%가 매출 증가 등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이중 '아주 만족한다'고 답한 업체는 13곳, '만족한다'는 7곳으로 조사됐다. 1개 업체는 '보통이다'라고 응답했다. 사용처 종료 기간인 내년 9월 이후 참여 의향에 대해서는 100%가 다시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신규 이용객 유입 증가(47.2%), 기존 이용객 이용시간 또는 식음료 구입 증가(33.3%), 위생·청결·안전 등 인지도 제고(5.6%) 등에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사용처에 방문하고 싶은 시민들은 서울시 도시생활지도인 '스마트서울맵'에서 위치와 주소를 확인하면 된다. '서울페이플러스 앱' 배너와 공지사항, 서울형 키즈카페 예약 사이트인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앞서 시는 지난 8일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상품권 21억2500만원을 20% 할인된 금액으로 추가 발행했다. 발행된 상품권은 1인당 구매한도가 20만원, 보유한도는 50만원이다.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2년이다.
서울형키즈카페머니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비롯해 신한플레이, 신한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등 5개 결제앱에서 구매 가능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3-12-19 21:23:28
수정 2023-12-19 21: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