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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까지 출생아 수가 17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출생아 수는 17만7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이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도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 3분기 합계출산율은 0.70명으로 1년 전보다 0.10명 줄어들었다.
이와 관련해 통계청은 지난 2021년 장래인구추계를 통해 합계출산율이 2024년 최저 수준인 0.70명까지 떨어진 후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지난 2016년에도 통계청은 합계출산율이 2016년 1.18명으로 바닥을 찍고 이후 1.38명으로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다. 3년 뒤인 2019년 추계에선 2021년 0.86명을 저점으로 이후 1.27명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2년 뒤 2021년 추계에선 저점을 2024년으로 바꿨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12-08 11:19:45
수정 2024-12-08 11: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