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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돈을 아껴쓰는 '짠테크'(짠+재테크)과 관련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래보다 카드를 적게 쓰면 포인트를 지급하며,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면 하루에 100원씩 '티끌' 모으기도 가능하다.
6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올해 6월에 진행한 '카드 절약 챌린지'를 10월부터 상시 프로모션으로 전환했다. 카드값을 줄이면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한 주간 자신이 쓴 카드값이 전월 동일 주차의 또래가 사용한 카드값보다 적을 경우 '승리 배지'를 받는다. 한 달간 총 4개의 '승리 배지'를 모은 참여자들은 카카오페이 300만포인트를 N분의 1로 분할 지급 받게 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최종 지급 포인트는 달성 인원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매주 참여 인원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카카오페이는 다양한 포인트 지급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하루에 부지런히 움직이면 100원을 모을 수 있으며, 이렇게 모은 포인트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우선 '만보' 챌린지로 하루에 5000걸음을 걸으면 10포인트를 받고, 1만걸음을 달성하면 10포인트를 추가로 받는다. 매일 만보를 걸으면 한 달에 600원을 번다.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출석체크만 해도 매일 6포인트, 추가적립일에는 12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4개 사이트에 방문만 해도 카카오페이 2포인트씩 쌓을 수 있고, 카카오톡 비즈니스 채널을 추가하면 140~240포인트를 제공한다. 퀴즈 풀기, 무료 체험, 모바일 게임 사전 등록 등에 참여하면 많게는 630포인트를 준다.
카카오페이포인트는 카페, 식당, 편의점 등 다양한 결제처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일본, 마카오, 싱가포르, 중국 일부 지역에서 카카오페이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