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자이언트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탄생 장면이 미국 타임(TIME)지가 선정한 '2023년 100대 사진'에 포함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공식 홈페이지에 '타임이 선정한 2023년 사진 Top 100'을 공개했다.
이 중 국내 사진으로는 유일하게 지난 7월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쌍둥이 판다의 모습이 55번째로 실렸다. 해당 사진은 엄마 판다 아이바오가 쌍둥이를 출산한 직후 촬영된 사진이다.
타임지는 '7월 7일 대한민국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태어난 암컷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와 엄마 아이바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에버랜드 관계자는 "전 세계인에게 생명의 신비감과 함께 희망과 감동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7월 7일 태어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생후 5개월이 가까워지면서 몸무게가 8kg를 넘겼다.
에버랜드는 내년 초 외부 환경 적응 과정 등을 거쳐 쌍둥이를 일반에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