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splash
굴은 찬바람이 부는 11월 초겨울부터 다음 해 3월까지가 제철이다. 특히 12월 겨울 바다에서 나는 굴은 단백질이 풍부해 최상의 영양을 자랑한다.
충남 보령시는 다음 달 2~3일 천북면 장은리 굴단지에서 제18회 천북 굴축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2일 오후 1시 개막식에서는 굴 비빔밥 시연·시식 행사를 통해 싱싱하고 먹기 좋은 천북 굴의 맛을 선보인다.
천북 굴은 보령 9미 중 하나로 미네랄과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타우린이 많아 콜레스테롤과 혈압 저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은리 굴단지는 연간 약 20만명이 찾을 정도의 겨울철 최고 관광지다. 인근에 조성된 굴따라길은 겨울 바다의 낙조를 감상하며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천북 굴은 내년 3월까지 최고로 먹기 좋다"며 "굴단지에서 싱싱한 굴을 맛보면서 특별한 경험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