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소로우 출신 가수 성진환, 오지은이 이혼했다.
성진환과 오지은은 지난 22일 각각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직접 이혼 소식을 전했다.
성진환은 “오랜 시간 가족으로 함께 지낸 오지은과 얼마 전 결혼 생활을 마무리 했습니다.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고, 실제로도 서로 도와 가면서 차분하게 모든 일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반려견) 흑당이랑 꼬마를 먼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새로운 두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잘 지켜보며 평생 같이 보살피기로 했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저는 인생을 다시 살게 된대도 이 사람과 지난 모든 시간을 똑같이 보내고 싶습니다. 오늘의 저 자신을 어제보다 좋아할 수 있게 해 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이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었고 언제까지나 그런 사람일 거라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저희 두 사람을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와 함께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부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따뜻한 겨울날 보내시고,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저도 행복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오지은 역시 “갑작스러운 얘기입니다만, 저 오지은은 성진환과의 혼인 관계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둘이 긴 시간 대화를 하고 다다른 결론입니다. 함께한 시간 동안 그는 연인으로서 가족으로서 친구로서 제게 너무나 많은, 귀한 감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고마움을 안고 앞으로 그의 인생에 있을 기쁨과 행운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비록 저희는 따로 살게 되겠지만 흑당이와 꼬마는 최선을 다해 함께 보살피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열애 6년만인 지난 2014년 1월 결혼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