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부터 참이슬, 테라 등 하이트진로의 소주와 맥주 일부 제품 가격이 오른다.
소주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는 6.95% 오른다. 360㎖ 병 제품과 1.8리터(L) 미만 페트류 제품이 인상 품목이다. 이번 가격 조정은 앞서 소주 주원료인 주정 및 병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테라, 켈리 등 맥주 제품 출고가는 평균 6.8% 인상한다.
오비맥주도 지난달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9% 올린 바 있다.
이날 하이트진로까지 주류 가격을 인상하면서 음식점에서 해당 술을 판매하는 가격도 오를 전망이다.
한편 주류 가격 인상으로 물가 부담이 가중되자 기획재정부는 소주와 위스키 가격을 낮추기 위한 주세 개편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11-09 11:34:02
수정 2024-11-09 11:3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