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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 '6천 가구', 연말에 풀린다

입력 2023-11-02 09:34:25 수정 2023-11-02 09: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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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에서 6천여가구의 공공분양 물량이 공급된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연내 전국에 공급 예정인 공공분양 아파트는 총 10개 단지 6천70가구다.

지역별로는 인천 3곳(1천957가구), 경기 3곳(1천705가구), 부산 1곳(960가구), 전남 1곳(890가구), 강원 1곳(404가구), 서울 1곳(154가구) 등이다.

이번 달에는 부산 남구 문현동에 있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의 '엘리프 성남신촌'(가칭)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공공분양주택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공적 사업 주체가 공급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따라서 민간 아파트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다.

또 최근들어 대형 건설사가 시공을 맡는 경우가 늘면서 최신 평면, 고급 커뮤니티, 특화 설계 등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월 경기 화성시에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e편한세상'은 1순위 청약 결과 55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3만3천42명이 몰려 평균 240.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올해 전국에서 공급된 물량 중 최다 청약 접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인기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공급되는 공공분양 물량이 지난해의 절반 이상 줄어들어 희소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분양가가 이슈이기도 해서 가격 경쟁력이 높은 공공분양단지가 인기"라며 "그만큼 청약 자격이 비교적 까다롭기 때문에 청약 전 자격 요건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3-11-02 09:34:25 수정 2023-11-02 09:35:23

#공공분양 , #부동산 ,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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