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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이대로 끝인가요?...'금감원 출석'에 신저가 갱신
입력 2024-10-23 14:53:06 수정 2024-10-23 14: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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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CI / 카카오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 의혹으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가 23일 금감원에 출석했다. 카카오는 올해 초부터 이어진 경영진 사법리스크로 연일 신저가를 기록 중이다.

23일 오후 2시 45분 기준 현재 카카오는 전일 대비 1000원(2.56%) 내린 3만805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카카오는 경영진 3인이 올 초 에스엠 인수 과정에서 주가를 시세조종한 의혹으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닥뜨렸다. 이날 김범수 카카오 전 이사회 의장은 오전 10시께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 도착해 취재진에게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된 바 있다.

카카오 측 변호인단은 지난 13일 "시세 조종을 한 사실이 없다"며 "이 사건은 하이브와의 SM 경영권 인수 경쟁 과정에서 지분확보를 위한 합법적인 장내 주식 매수였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10-23 14:53:06 수정 2024-10-23 14: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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