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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5일)부터 소아와 임신부 대상으로 국가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 중 1회만 맞으면 되는 소아와 임신부다.
앞서 방역 당국은 지난달 20일부터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인 생후 6개월부터 9세 미만 아동을 시작으로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 접종을 시작했다.
오는 11일에는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 권장 주가 모두 포함된 4가 백신(4가지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활용한다.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 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지정 의료기관은 전국에 약 2만여 개소가 있으며,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정부는 학령기 연령대(7~12세)의 경우 의사 환자 분율이 47.5명으로 평균치의 2.8배에 달하는 만큼 접종을 당부하고 있다.
지영미 청장은 "올해는 연중 인플루엔자가 지속 유행한 만큼, 어느 해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는 감염성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실시를 적극 권장한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