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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이번 추석 연휴에는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을 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하여 시는 5개 대책반과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긴 추석 연휴에 대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귀성·귀경객 교통 편의를 위해 서울 출발 고속·시외버스는 하루 평균 528회로 평소보다 15% 증편해 약 1만7000명(29% 증가)의 수송을 지원한다. 서울 지하철은 공휴일 수준으로, 시내버스는 공휴일보다 감축한 수준으로 운행한다. 심야 올빼미버스는 평소 수준으로 다닌다.
서울시는 이번 연휴가 장기간 이어져 귀경 수요가 분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막차 시간은 연장하지 않을 예정이다.
앞서 올해 설과 지난해 추석 등에는 명절 당일과 다음날 지하철과 기차역·터미널 운행 시내버스의 막차 시간을 오전 2시까지 연장해 운행했다.
하지만 연휴가 긴 이번 추석에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연장 없이 지하철은 종점 도착기준 자정, 버스는 차고지 출발기준 자정에 막차가 운행한다.
서울 시내 공영주차장 50곳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엿새간 종일 무료로 개방된다. 신천유수지(잠실나루역),사당노외,남산한옥마을,한강진역,복정역 등 49곳은 승용차 주차가 가능하다.
관광버스용인 적선노외 주차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해 도심과 시장 찾는 방문객 편의를 돕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