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보이스피싱 증가가 예상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그동안 금융권이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실시해 보이스피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크게 제고됐으나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적극 대응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금감원이 본격적인 대비에 나섰다.
이에 따라 금감원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사례를 실제 상황처럼 체험하는 방식의 콘텐츠가 개발해 선보인다. 링크를 클릭한 이후 체험자가 어떠한 선택을 하더라도 사기범으로부터 피해를 당하도록 내용을 구성해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한 것.
또한 보이스피싱 예방제도와 대응요령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움직이는 만화 영상을 제작해 배포하고, 고령층 대상 옥외광고를 실시한다.
피해예방 교육 영상을 온라인 채널에 업로드하고 은행 객장 등을 통해 송출하며 군인,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금융권이 피해예방 교육 수요를 발굴해 현장 밀착형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