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휘센 제습기 물통에 대한 무상 교체가 이뤄진다. 파손되지 않은 물통도 해당된다.
한국소비자원은 LG휘센 제습기의 물통이 별도의 물리적 충격 없이도 균열이 발생하는 사례를 확인하고, 제조사인 LG전자와 균열이 발생한 물통에 대한 교체를 진행하던 중 같은 사례가 반복될 우려가 있어 해당 물통 전체에 대해 무상 교체 조치를 진행하기로 추가 협의했다.
사업자 자체 분석 결과 물통을 세척할 때 일부 세제를 사용하는 경우, 물통 표면의 화학적 반응 등으로 균열이 발생하면 깨지는 사실을 확인했다.
LG전자는 지난달 20일부터 휘센 제습기 14개 모델 중 균열이 발생한 물통을 무상으로 교환해주고 있다.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LG전자 고객센터나 홈페이지에서 물통 교체를 신청하면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