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올해 상반기 유통 채널별 매출 구성비에 따르면 편의점이 16.6%로 백화점의 17.6%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지난해 연간 기준 백화점 17.8%, 편의점 16.2%, 대형마트 14.5% 등이었다.
편의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에 근접한 고성장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백화점의 매출 증가율은 조금 줄어들었다.
한편 이를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추석과 연말 등이 끼어 있는 4분기에는 백화점의 매출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업계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한국 방문으로 면세점과 백화점의 매출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