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카드사들이 태풍 '카눈' 피해 고객을 위하여 지원책을 발표했다.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한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상환기간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피해일 이후 사용한 단·장기카드대출의 수수료를 30% 할인해 준다.
신한카드는 피해 고객의 카드대금을 6개월 후에 상환하도록 하는 청구유예, 유예기간 종료 후 6개월간 나눠 납부하도록 하는 분할상환 제도를 통해 피해 고객을 지원할 예정이다. 피해 고객이 피해일 이후 사용하는 단·장기 카드대출의 이자율도 30% 할인해준다.
하나카드는 태풍 피해 고객의 신용카드 결제자금을 최대 6개월 청구 유예하고, 최대 6개월 간 분할상환을 지원한다. 또 태풍 피해일 이후 6개월까지 사용한 장·단기 카드대출 수수료를 30% 할인해 준다.
우리카드는 태풍 피해 고객에게 카드 결제대금 상환을 최대 6개월 간 유예해주고, 태풍 피해 이후 발생한 결제대금 연체에 대해선 연체이자를 면제하고 연체기록도 삭제해준다. 카드론, 신용대출, 현금서비스 기본금리 30% 우대혜택도 제공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