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11일 오후 마포구 상암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콘서트와 관련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TBS와 주요 지하철 역사의 미디어보드, 시 누리집과 SNS, 카카오톡 뉴스레터, 도로전광표지,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 온오프라인 매체와 120다산콜 서비스를 모두 동원할 예정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새만금을 떠나 각지에 흩어졌던 스카우트 대원 약 4만 명이 참석하는데, 전국 8개 지역에서 전세버스 총 1천440대가 경기장을 찾게 된다.
시는 교통정보 안내 방식을 다변화해 누구나 쉽게 도로 통제 상황 등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TBS 방송프로그램 하단 자막을 활용해 교통정보를 반복 안내하고,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계정 등을 통해서도 상세한 교통정보를 안내한다.
합정역과 홍대입구역, 여의나루역 등 행사장 인근 주요 지하철 역사의 미디어보드를 비롯한 111개 서울시 자체 영상매체를 활용한다.
카카오톡 서울시 친구 47만 명에게 문자로 안내하고 내손안에 서울 구독자 90만 명을 대상으로 뉴스레터를 발송해 교통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도로전광표지,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해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로도 교통혼잡과 버스 우회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 누구나 120다산콜센터로 전화하면 자세한 교통상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외국어 상담도 지원해 외국인들도 편하게 이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