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 주간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해 6월 27일 이후 56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다. 1년 넘게 내렸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일 KB부동산 주간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4%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6월 27일 이후 56주 만이다.
지역별로는 강동구(0.38%), 동작구(0.36%), 송파구(0.18%), 성동구(0.16%)가 상승했고, 도봉구(-0.30%), 은평구(-0.20%), 구로구(-0.08%), 용산구(-0.07%)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에 비어 2주 연속 0.00%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7월 18일(-0.02%)부터 줄곧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주 약 1년 1개월 만에 보합세로 전환하며 2주 연속 하락이 멈춘 모습이다.
경기는 전주 대비 0.01% 올라 지난 7월 24일 상승으로 돌아선 후 최근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보합세(0.00%)를 기록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