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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안전성 신고 어느 연령대에서 많았을까?

입력 2023-08-10 11:07:55 수정 2023-08-10 11: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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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용 화장품에 대한 안전성 신고가 다른 화장품 대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최근 3년간 보고된 화장품 안전성 정보 3061건 중 용기 관련 단순 불만 등 321건을 제외한 2740건을 분석한 결과 영유아용 제품류의 생산 실적이 평균 0.55%임에도 안전성 정보 보고 비율은 24.8%로 집계됐다.

식약처는 영유아에게 화장품을 사용한 후에는 두드러기 등이 발생하는지 확인하고 영유아와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화장품을 보관하라고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2740건의 안전성 정보 중 기초화장용 제품류가 51%인 1397건으로 가장 많았다. 영유아용 제품류가 679건, 두발용 제품류 247건 순이었으며 안전성 정보 관련 주요 증상은 붉은 반점, 두드러기, 가려움증 등으로 대부분 경미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화장품책임판매업자와 화장품 생산 품목 수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성 보고는 증가하는 추세다. 화장품 안전성 보고 건수는 2020년 988건, 2021년 909건, 지난해 1164건이었다.

식약처는 "영유아용·두발용 화장품의 안전 사용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3-08-10 11:07:55 수정 2023-08-10 11:07:55

#화장품 , #영유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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