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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더위에 주말 동안 온열질환 사망자 12명
입력 2024-07-31 10:43:52 수정 2024-07-31 10: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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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끓는점이 상승한 듯한 기후에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수가 주말 동안 12명이 나왔다.


31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발생한 온열 질환자 수는 178명이었다. 모니터링이 시작된 5월 20일부터 지난 28일까지 온열질환자는 누적 938명이었으며 장마가 끝나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며 숫자가 늘었다.

이번 주말 들어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12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올해 누적 온열질환 사망자 수는 15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서 밭일 등 농사를 하러 나갔던 노인층이 주로 증상을 보였으며,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발견됐을 당시 체온이 높은 상태였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계속되며 온열질환자가 속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7-31 10:43:52 수정 2024-07-31 10:43:52

#폭염 , #온열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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