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7시 7분쯤 전북 장수군 천천면 부근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 자동분석 시 규모가 4.1로 판단돼 전국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으며, 지진 규모는 3.5로 조정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보는 이날 비상 1단계, 위기경보 '경계'를 발령했다.
이와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전북 장수군 지진과 관련해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산사태 발생 가능성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지진 발생 직후 각 부처에 긴급 지시를 내렸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 발생 가능성 점검과 대비를 당부했다.
아울러 관련 부처에 국가기반 서비스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비상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관계부처는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추가적 지진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총리실은 이번 지진으로 부안군 새만금 잼보리 현장에는 피해가 없다고 확인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