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7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27일 오후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시민들과 만났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 유엔기념공원 및 유엔평화기념관 방문을 마치고 이곳을 찾았다. 소매를 걷어 올린 셔츠 차림이었다.
동행한 김건희 여사는 부산 2030 세계박람회를 홍보하는 '부산 이즈 레디' 키링(열쇠고리)을 가방에 달았다.
윤 대통령 부부가 도착하자 상인들은 "윤석열", "김건희"를 연호하며 환영했다.
한 상인으로부터 펄떡이는 붕장어를 건네받은 윤 대통령은 웃으면서 "이게 미끌거리네. 아이고 이게 막 붙네"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시민들에게 키링은 7~8개 나눠주기도 했다.
이날 시장 방문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이 동행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3-07-28 10:41:06
수정 2023-07-28 10:4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