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아동급식카드 모바일 결제 서비스 범위를 전국 33개 지역으로 확대한다.
CU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포켓CU'에 아동급식카드를 등록한 뒤 상품을 예약 구매하고 지정한 날짜에 점포에서 찾아가는 방식이다.
구매 가능 품목은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디저트 등 총 140여종이다. 포켓CU에서 결제하면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해 말 업계 처음으로 경기도 전 지역에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지난 3월에는 서비스 지역을 대전, 울산, 제주 등으로 확대했다. 또한 이번에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 강원도 춘천·원주 등이 추가됐다.
또한 아동급식카드로 도시락이나 간편식 같은 식사류를 4000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 한도 내에서 과자나 아이스크림 등 간식류를 함께 살 수 있다.
CU 관계자는 "전국 최대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아이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