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문항을 배제한다고 발표한 오는 9월 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에 졸업생 응시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모의평가 응시자 접수 결과 졸업생 등 N수생 비율이 공시가 시작된 지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능 모의평가 시행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25일 발표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 접수 결과, 지원자 47만5825명 중 고3 재학생은 37만1448명이며 졸업생 등은 10만4377명으로 집계됐다.
졸업생 등은 전체 응시자의 21.9%로 관련 통계가 공시된 2011학년도 9월 모의평가 이후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해 9월 모의평가 졸업생 응시자 수인 9만2251명에서의 18.9%와 비교하면 3.0%포인트 올랐다. 올해 6월 모의평가의 8만8300명의 19.0%와 비교해도 2.9%포인트나 올랐다.
지난해 수능에서 원서를 접수한 전체 수험생 50만8030명 중 졸업생 등이 15만7791명으로 31.1%를 기록해 1997학년도 시험 이후 26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기도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