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진 공지문을 보면 "최근 승강기 이용 중에 고층부 입주자 분께서 저층부 입주자 분께 '저층부 거주자는 승강기를 이용하지 말고 계단을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아파트 측은 "우리 단지에 설치된 승강기는 모든 층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지보수비용도 모든 입주자가 균분해 부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점 양지해 이웃을 불쾌해 하는 일이 없도록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 일부는 "저층 입주자도 관리비는 똑같이 낸다", "높은 층에 살면 관리비 더 내라", "몸이 불편한 사람이 있으면 어떡할거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7-24 14:28:05
수정 2024-07-24 14:2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