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가입자 신청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위원회는 7월에만 약 27만5000명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신청을 해 누적 103만6000여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청년의 중장기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도약계좌는 지난달 15일부터 11개 은행에서 신청받기 시작했다. 조건이 좋아 6월 중에만 76만1000명 정도가 신청한 이 상품은 이후 7월 3일부터 14일까지 가입신청을 받은 결과 14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약 27만5000여명이 가입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6월 가입신청자 중 가입가능하다고 안내받은 청년은 오는 21일까지 1개 은행을 선택해 계좌개설하면 된다.
7월 가입신청자에 대해서는 7월에 직전 과세기간(2022년1월~12월) 소득이 확정됨에 따라 22년 기준 개인소득, 가구소득으로 가입가능여부 확인이 이뤄지며 이후 8월 7일부터 8월 18일까지 계좌개설을 할 수 잇다.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가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8월의 경우 11일까지 가입신청이 가능하다.
청년도약계좌는 만기 5년 동안, 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정부 금융 상품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