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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명품 쇼핑' 질문에 대통령실 "정쟁화 될까봐..."

입력 2023-07-17 20:02:05 수정 2023-07-17 20: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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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7일 김건희 여사가 해외 순방 중 명품 매장에 방문한 것을 두고 발생한 논란에 대해, 여야 정쟁에 소재가 된다며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의 리투아니아 명품 매장 쇼핑 논란에 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특별히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문제는 과거 줄리, 청담동 술자리 등과 같은 식으로 여야 정쟁화가 됐다"며 "어떤 팩트를 갖고 얘기해도 정쟁의 소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쟁의 소재로 만들지 않는 것이 차라리 나은 것 같다"고 답변을 끝냈다.

앞서 리투아니아 현지 매체인 '15min'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김 여사가 경호원을 대동해 리투아니아 한 명품 매장에 들어갔다 나오는 장면을 포착했다.

해당 보도가 나오자 야당에서는 김 여사가 순방길에서 명품 쇼핑을 했다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3-07-17 20:02:05 수정 2023-07-17 20:05:45

#김건희 , #쇼핑 , #명품 , #대통령실 ,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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