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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이 선생님에게 문자 보낸 내용이…

입력 2023-07-11 13:25:10 수정 2023-07-11 13: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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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이 담임 교사에게 성희롱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보내 파문이 일고 있다.


11일 온라인에 따르면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의 남자친구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자신의 여자친구 B씨가 겪는 고충을 전하며 조언을 구했다.

글에 따르면 B씨 담당 학급 학생인 C군은 B씨가 남자친구와 데이트하는 모습을 목격한 이후 메시지로 “선생님 뜨밤 보내세요”라는 성희롱성 발언과 함께 욕설의 의미가 담긴 메시지를 보냈다.

C군은 사건 이전에도 교실에서 “선생님은 남자만 잘 꼬시죠”라고 부적절한 발언을 해 주의를 준 적이 있었다고 한다.

B씨는 C군의 부모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지만 부모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비슷한 경험을 겪어보신 선생님들께 조언을 구한다”며 “마음 같아선 강제 전학 가버렸으면 좋겠다. 여자친구가 힘들어하는데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마음이 불편하다”고 호소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3-07-11 13:25:10 수정 2023-07-11 13:25:10

#초등학교 , #교권추락 , #교사 , #성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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