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를 사칭해 카드발급을 안내하는 가짜 문자메시지가 다수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카드 업계에서는 문자메시지를 통한 비대면 모집은 하지 않는다며 개인 정보 등을 문자로 보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1일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사칭 문자의 발신번호 또는 상담번호로는 회신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휴대전화로 발송되는 카드발급이나 신고 내역이라는 문자메시지 속의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면 안된다.
또한 신용카드 모집인인 것처럼 현금 48만 원을 증정하고 장기카드론 대출, 연회비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준다면서 카드발급을 유도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수법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렇게 소비자의 개인 정보를 취득한 뒤 카드발급 조건이 미비하다면서 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보유하고 있는 체크카드 정보를 작성해달라 요구하며 금융사기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