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5.12%로 전월 대비 0.11%p 올랐다.
대출별로 보면 가계대출이 0.01%p 상승한 연 4.83%, 기업대출은 0.11%p 오른 연 5.20%를 기록했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이 0.03%p, 전세자금대출이 0.02%p 내렸고, 일반신용대출 0.14%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변동형 대출금리가 0.07%p 내렸고, 고정형은 0.03%p 떨어졌다.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가계대출의 고정금리 비중은 80.7%에서 77.0%로 감소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전월 대비 0.13%p 상승한 연 3.56%를 기록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을 보면 상호저축은행의 대출금리는 연 12.24%, 새마을금고는 연 6.39%, 신용협동조합은 연 6.38%, 상호금융은 연 5.89%를 기록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