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첫날인 내일부터 낮 기온이 최고 34도까지 올라가며 곳곳에 폭염 특보가 확대 발효되겠다.
일요일인 7월 2일도 낮 동안에 기온이 상승하다가 다음날인 3일부터는 제주·남부에서 다시 비가 내릴 전망이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7월 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북권과 제주(해안 제외)에 20~60㎜(제주 산지 최대 80㎜ 이상) 경남 남해안 10~50㎜(많은 곳 60㎜ 이상) 강원 중·남부 내륙 및 산지, 충청 내륙, 전북, 전남, 경남(남해안 제외) 제주 해안에 5~30㎜다.
이후 대부분 지역에 비가 그치고 나면 낮 기온은 최고 34도까지 올라가면서 무덥겠다. 내달 1일 아침최저기온은 19~24도, 낮최고기온은 25~34도로 평년(최저기온 20~22도, 최고기온 26~30도)보다 기온이 1~4도 높겠다.
특히 비 온 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가는 곳이 많아 폭염 특보가 확대될 수 있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이날부터 폭염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2일 아침최저기온은 20~24도, 낮최고기온은 26~3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