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출산모 가정에 모유 수유 매니저가 직접 방문해 모유 수유의 어려움 등을 해결해주는 '서울맘 찾아가는 행복수유지원 사업'을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유 수유 매니저는 ㈔대한조산협회의 모유 수유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이수한 조산사와 간호사다. 모유 수유를 위한 유방 관리 서비스를 직접 제공한다.
서울에 사는 모든 출산모는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모유 수유 매니저에게 2회까지 유방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기 아빠와 가족도 함께 교육해 모유 수유 기간 유방울혈과 통증 등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게 돕는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행복수유지원 사업으로 엄마와 아기의 평생건강을 지원하고 시민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저출생 극복 정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