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싱크탱크가 진행한 '평화로운 나라' 순위에서 한국이 지난해보다 2단계 뛰었다.
시드니에 본부를 둔 국제관계 싱크탱크 경제·평화 연구소(이하 IEP)가 지난 28일 발표한 세계평화지수(GPI) 2023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63개국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한국은 '평화로운 나라' 순위에서 43위를 기록했다.
IEP는 '진행 중인 대내외 분쟁', '사회 안전 및 안보', '군사화' 등 평화와 관련한 3개 부문에서 23개 지표를 계량화해 나라별 점수를 산정했다.
지표는 대내외 분쟁에 따른 사망자 수, 주변국과의 관계, 테러 위험, 강력범죄 발생 수준, 국내총생산(GDP) 대비 군비 지출, 핵무기·중화기 역량 등 항목으로 구성됐다.
국가별로 보면 해당 통계에서 아이슬란드가 15년 연속 1위로 꼽혔다. 이어 덴마크, 아일랜드, 뉴질랜드, 오스트리아가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한 국가는 아프가니스탄이었다. 북한은 163개국 중 149위이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6-29 22:53:01
수정 2024-06-29 22:53:01